나이프갤러리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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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tech's Auto Knives Part 1- Side Opener

전에 나이프갤러리나 택티컬기어 사이트의 포럼을 통해 마이크로텍의 HALO 시리즈와 Scarab 등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의외로 문의가 많아 이번 기회를 빌어 조금 더 상사하게 살펴 보고자 한다.

실제 사용상의 목적이나 적법성, 위험성을 떠나 오토 나이프는 대단히 매력적인 존재이다.

버튼이나 레버로 작동되는 일종의 기관 장치가 주는 정밀함과 탄성으로 튕겨 나오는 칼날에서 느끼는 손맛이 그 매력이 원천이 될 것이며 그 외에도 영화나 드라마등을 통해 느끼는 강렬함에서도 오토 나이프에 대한 동경의 원천이 생겨 났을 수도 있다.

또한 편리함이라는 이유도 있어서 나이프 메이커라면 적어도 몇가지의 오토 나이프 모델들이 있기 마련이다.

전통적인 메이커들인 케이스나 슈레이드 등은 물론이고 거버, 벅, 알마, 벤치메이드, 보커, CRKT 등과 같이 현재 주류를 이루는 메이커들도 오토 나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90년대 이전에 오토 나이프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것이 잭나이프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진 스틸레토 타입의 나이프들이다.


흔히 잭나이프라고 불리우는 스틸레토 타입의 스위치 블레이드

스틸레토는 오토 나이프가 아니더라도 나이프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아이템인데 거기에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향이 클 것이다.

잭나이프는 원래 접을 수 있으며 주머니 등에 넣을 수 있는 나이프 등을 가리키는 용어로 요즘으로 치면 중형 폴딩 나이프를 총칭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나이프하면 주로 오토 나이프 특히 스틸레토 타입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어 있다.

다소 고전적인 스틸레토 타입의 오토 나이프들은 지금도 전체 오토 나이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크기와 장식도 다양하여 오토 나이프 중에서는 가장 많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스틸레토 방식 이외에 흔히 볼 수 있는 오토 나이프들은 대개 전형적인 클래식 타입의 제품들이다.


벅의 듀얼 액션 오토 나이프

현재도 이러한 타입의 오토 나이프들은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는 오토 나이프들이다.(물론 국내가 아닌 미국 등의 상황이다.)

즉 90년 이전의 오토 나이프의 분류를 크게 나누어 보면 스틸레토 타입과 클래식 폴딩 나이프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지금도 이 나이프들이 전체 오토 나이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90년 중반에 접어 들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90년대 중반이라는 시기는 오토 나이프만이 아닌 전체 나이프 시장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시기로 이러한 변화가 오토 나이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나이프 업계로 본다면 80년대는 현재 팩토리 나이프의 싹이 트는 시기로 볼 수 있으며 특정한 메이커보다는 특정한 스타일의 나이프가 주류를 이룬 시기인데 90년대 들어 와서는 현재의 팩토리 나이프가 생겨 나면서 나이프란 것이 군인/경찰/사냥꾼 등과  같은 특정한 직업 종사자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개인의 휴대와 편의성에 중점을 둔 폴딩 나이프들이 속속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즉 90년대는 폴딩 나이프가 주류를 이루어 가는 시기로 지금도 유명한 제품들은 그 시원이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 가는데 에를 들면 벤치메이드의 AFCK, 스파이더코의 엔듀라 등이 있다.

그리고 90년대 중반 정도에 이르면 택티컬이라는 새로운 경향이 생겨 나기 시작하면서 폴딩 나이프는 더욱 발전했다.

택티컬은 전술적이라는 개념으로 목적한 바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상황을 상정한다는 개념인데 도구 중에서도 원초적인 도구인 나이프에 있어서는 일반 나이프와 택티컬 나이프와의 경계가 모호한 점이 많으며 실제로 택티컬 나이프를 나이프 제조상의 특성으로 살피자면 직선적인 디자인을 가진 블랙 색상의 고급 강재와 인공 핸들 재질을 사용한 나이프로 볼 수 있다.

흔히 택티컬 나이프들은 주로 특수부대, 경찰 특공대, SWAT 등이 사용하는 것처럼 연상되는 광고로 인해 특수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나이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상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로 개인의 취향에 의해 사용하는 특수부대원들도 있겠지만 대개의 특수부대원들은 저렴하고 막 써도 부담없는 중저가 제품들을 선호한다.

택티컬 인스트럭터들이 간혹 디자인이나 나이프 제작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도 값싼 장비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여기서 값이 싸다는 것은 작동에 문제가 없고 사용에 있어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한은 굳이 값비싼 재질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택티컬 분위기에 편승하여 나이프의 디자인이 바뀌면서 오토 나이프 역시 택티컬한 제품들이 속속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원래 오토 나이프가 가지는 최고의 장점은 은닉성과 사용의 편의성이므로 택티컬이라는 개념에서 보자면 오토 나이프라는 것은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며 나이프 메이커들이 이를 놓칠리 없는 것이다.

택티컬 나이프라는 개념은 종래의 메이커들 제품에서도 볼 수 있지만 새로운 신생 메이커들이 주도를 하였는데 비록 시장은 작아도 상대적으로 컬렉터의 비중이 높은 데다가 매우 고가인 아이템들이므로 소규모이지만 뛰어난 완성도, 값비싼 좋은 재질, 독창적인 디자인 등을 장점으로 하였다.

마이크로텍,MOD,스트라이더 등이 대표적인 택티컬 나이프 메이커들인데 이들은 지금도 주류를 이루고 있는 업체로 이후에 등장한 택티컬 메이커들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택티컬 메이커들 중에서 스트라이더는 픽스드 나이프를 마이크로텍은 폴딩 나이프를 대표하는 업체인데 대체로 폴딩 나이프 업체가 오토 나이프에도 강세를 보이므로 택티컬 오토 나이프를 대표하는 것은 역시 마이크로텍 제품들이다.

이 외에도 보커와 전통있는 메이커들도 오토 나이프를 만들기도 하는데 보커의 오토 나이프들은 꽤 유명하고 다마스커스나 각종 천연 재질 핸들로 만들어진 고급 제품들도 많다.


보커사의 데저트 위장 무늬 오토 나이프

또한 최근에는 보커에서도 택티컬 오토 나이프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가격과 신뢰성은 우수한 편이다.

오토 나이프 역시 다른 나이프처럼 구입하는 사람들은 두 종류인데 쓰려고 사는 사람과 가지려고 사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전자는 유저이고 후자는 컬렉터이다.

다만 오토 나이프에 있어서는 컬렉터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그것은 사용상에 있어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커스텀 나이프와도 비슷하지만 커스텀 나이프의 제약이 안목과 가격이라면 오토 나이프의 제약은 법적인 규제와 주위의 시선이다.

우선 오토 나이프는 서유럽 국가나 일본, 한국 등에서는 규제의 대상이며 미국에서도 주에 따라서는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또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국가라 하더라도 남들에게 드러내 놓고 다닐 수 없다는 제약이 따르므로 유저보다는 컬렉터가 더 많기 마련이다.

컬렉터 위주인 오토 나이프 시장에서도 특히 컬렉터들의 관심을 모으는 업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마이크로텍이라는 메이커이다.

마이크로텍은 최고의 나이프를 만든다는 모토 아래 1994년에 설립된 비교적 젊은 메이커인데 규모로 보아서는 아직도 소규모 업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메이커가 이후의 나이프 판도 - 특히 택티컬 취향의 - 는 엄청나다.

전에 Halo를 소개할 때 잠깐 언급했었지만 우선 오토 나이프의 분류에 대해서 살펴 보자.

오토 나이프,자동 나이프,Automatic Knife

측방 비출식

전방 비출식

Switch Blade, Side Opener

Out The Front(OTF), Front Opener

자동 전용

수동 겸용

장전식

완전자동(Full Auto)

 

Dual Action

Single Action

Double Action

위 표를 보면 우리가 오토 나이프라고 하는 총칭하는 나이프들은 4종류로 나누어 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SOG, 커쇼 나이프 등에서 최근 유행시킨 어시스트락 방식들이 있는데 이러한 방식도 일종의 오토 방식으로 볼 수 있으나 버튼이라 레버 등을 사용하지 않는 점, 일정 지점까지는 손으로 밀어 주어야 한다는 점이 있어 세미 오토 방식이라고도 하여 특별한 규체가 따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나이프 메이커들 중에서도 오토 나이프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달튼, 프로텍, 피라니아, 랜달킹 등이 그들이다.


달튼의 WASP 오토 나이프 시리즈

 
달튼의 벤데타 오토 나이프 시리즈


프로텍의 스팅거 오토 나이프 시리즈 


피라니아의 보디가드 오토 나이프 시리즈

이외에도 MOD 등과 같은 택티컬 나이프 메이커에서도 오토 나이프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벤치메이드, 론울프 등의 메이커에서도 오토 나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벤치메이드는 오토 나이프 분야가 따로 있을 정도로 로인포스먼트 분야(공공의 안전에 관계된 분야, 주로 경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에서도 상당히 강세인 업체로 스트라이커 모델 등은 매우 성공한 제품으로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벤치메이드 오토 나이프의 특징은 오토 전용이 몇 개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매뉴얼 모델과 동일한 사양의 오토 나이프가 주를 이룬다는 점으로 모델 번호가 4자리인 것은 오토 나이프로 보면 된다.


벤치메이드의 4200 오토 나이프

그런데 이러한 메이커 들은 대개 앞서 말한 4 종류의 오토 나이프 방식 중에서 특정한 분야에 치중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달튼, 피라니아 등은 스위치 블레이드 형태의 오토 나이프가 주 종목이며 그 외에 업체들 역시 스위치 블레이드를 전문으로 하면서 약간의 OTF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에 비하면 마이크로텍은 방식과 형태상에 있어 차이가 있는 4 종류의 오토 나이프 모델들을 모두 생산한 업체인데 이들 모두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 먼저 스위치블레이드 방식의 모델들을 살펴 보자.


소콤 엘리트 오토 탄토 블레이드

마이크로텍의 스위치블레이드 제품들은 - 다른 메이커들도 그러하지만 - 대개는 매뉴얼 제품에 기반을 둔 제품들인데 소콤, LCC, 벡터, MTX2, CMTX5 등이 그러한 제품들이다.


미니 UDT

또한 UMS,UDT 시리즈처럼 오토 전용 모델로만 생산되는 제품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텍 제품들은 매뉴얼 제품들의 인기와 호응이 높은 편이므로 파생 모델인 오토 나이프들 역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그런데 마이크로텍이 다른 메이커들과 구분되는 점은 소량 한정 제품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으로 실제 제품의 종류로만 따져 보면 일반형보다 한정판들이 더 많다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매뉴얼 제품보다 고가인 오토 나이프들의 상당수는 한정판으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텍 한정판의 특징은 독수리 발톱이나 대거 로고가 찍혀 있는 것으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독수리 발톱 로고(Claw Logo)는 수량 한정이라는 의미인데 2003년 이후에는 대부분의 오토 나이프에 이 로고가 들어 있어 과거와 같은 희소성은 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대거 로고(Dagger Logo)는 일종의 핸드메이드(주로 블레이드의 핸드 그라인딩)를 의미하는 것으로 마피오네 본인이나 월터 브렌드 등이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CFO II 처럼 마피오네와 그 아들이 함께 작업한 제품에도 대거 로고가 찍혀 있다.

어쨌든 이러한 희귀판들은 일반적인 유통 경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수집가로서도 상당히 많은 희생을 강요받는다.


소콤 듀얼 액션 다마스커스 블레이드 모델(상단은 탄토형, 하단은 스피어 포인트형)

마이크로텍의 스위치 블레이드 타입 모델들은 워낙 종류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진 제품은 소콤이다.

매뉴얼 나이프로서의 소콤은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 택티컬 폴더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소콤의 오토 모델은 듀얼 액션 모델과 싱글 액션 모델이 있는데 최근에는 싱글 액션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사실상 소콤은 절판된지 몇 년이 되었고 최근 몇 년간은 소콤 엘리트의 오토 모델만을 생산하고 있다.

듀얼 액션 방식은 말그대로 썸스터드를 밀어 수동으로도 열고 버튼을 눌러 오토로도 작동케 하는 모델을 말하는데 듀얼 액션 방식은 타 메이커의 스틸레토 타입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듀얼 액션 방식 역시 마이크로텍 오토 나이프의 큰 특징으로 소콤만이 아니라 LCC,ATCF,MTX2,CMTX5 등의 다른 모델에도 각각 다른 방식의 듀얼 액션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소콤에 사용된 듀얼 액션 방식은 피봇에 코일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으로 마이크로텍의 듀얼 액션 모델 중에서는 초기형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스위치 블레이드 방식의 오토 나이프들 역시 블레이드의 피봇 부분에 코일 스프링을 사용하는데 이 부분은 거의 공통 사양이므로 메이커는 다르더라도 큰 차이는 없으며 대개의 코일 스프링도 호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소콤의 듀얼 액션 모델에 사용된 코일 스프링은 일단 일반적인 제품들과 형태도 조금 다르며 듀얼 액션 방식이므로 피봇에 내부 캡이 있는 이 중 구조라는 점에서 일빈적인 스위치 블레이드 방식의 나이프들과는 구조가 다르다.

현재 소콤의 듀얼 액션 모델들은 생산을 하지 않고 있어 점차 희소성이 높아지는데 여기에는 다마스커나 미러피니시 형태의 특수한 제품들도 있다.(다만 미니 소콤 엘리트의 오토 모델은 지금도 구할 수 있는데 소콤 시리즈 중에서는 최종형이라 할 수 있다.)


소콤 듀얼 액션의 다마스커스 블레이드


기본형 소콤 듀얼 액션 모델


미니 피니시 블레이드의 소콤 듀얼 액션


미러 피니시 블레이드


소콤의 최종형인 미니 소콤 엘리트 오토(벨트 커터 타입)

듀얼 액션의 스위치블레이드 방식은 다른 메이커들도 대개 소콤과 같이 라이너락 + 버튼 액션, 또는 락백 + 버튼 액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위로부터 호크, 케스트렐, 벡터

싱글 액션 방식 제품들도 기존 매뉴얼 제품을 오토나이프로 변형한 제품들이 많은데 벡터, 케스트렐, 앰피비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오토 모델만이 있는 제품들도 있는데 호크, UDT, UMS 시리즈 등이 그것이다.


마이크로텍 앰피비안 오토


벡터 오토

국내에는 규제로 인해 마이크로텍의 오토 나이프들이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마이크로텍의 오토 나이프들은 고가이므로 역시 유저나 컬렉터가 한정되어 있다.

다만 UMS, UDT 모델 등은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성도 높아 인기가 꽤 높은 편이다.


각종 UDT 제품들

앞서 소개한 소콤 등의 듀얼 액션 방식이나 싱글 액션 스위치 블레이드 방식의 오토 나이프들도 마이크로텍을 대표하는 유명한 제품들이지만 LCC도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다.


LCC

LCC는 커스텀 나이프 작가인 그렉 라이트풋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이 제품 역시 매뉴얼과 듀얼 액션 방식의 두 종류가 있는데 단일 모델 중에서는 상당히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라이트풋의 디자인과 듀얼 액션 방식이 결합한 걸작 나이프이다.

기본적으로는 티타늄 볼스터 + 카본 파이버 스케일 모델이지만 카본 파이버 대신 마이카르타를 사용한 제품도 있으며 볼스터의 색상이나 스케일의 색상이 다른 경우도 있다.

또한 칼날의 재질 자체가 20CV, 154CM, S30V, S90V, 다마스커스 등의 여러 버전이 있으며 칼날의 표면 처리 방식에 있어서도 스톤워시, 새틴 피니시, 미러 피니시 등으로 나눌 수도 있다.

LCC의 듀얼 액션 제품은 작동 방식 자체가 매우 독특한데 매뉴얼로 사용하는 것은 일반 라이너락 제품과 다를바가 없지만 오토로 사용할 경우에는 볼스터를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이 작동 방법이다.

이 방식은 매우 독특한 것으로 외관상 오토/매뉴얼의 구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소콤의 듀얼 액션이 코일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LCC 방식은 스틸레토 타입과 같은 판 스프링 방식을 사용한다.


CMTX5

비교적 최근 모델인 CMTX5는 발로톤 디자인의 카멜레온을 재생산한 것으로 역시 듀얼 액션 방식의 스위치 블레이드 나이프이다.

다만 비슷한 구조라고 해도 오토 방식의 작동은 LCC와 차이가 있다.

CMTX5의 작동 버튼은 클립을 누르는 것으로 이는 발로톤의 특허로 이미 오래 전에 사용한 방식이다.

크게 나누어 마이크로텍의 듀얼 액션 스위치 블레이드 방식은 LCC 타입과 CMTX5 방식이 있는데 LCC 방식의 제품들이 더 많이 알려져 있고 인기도 더 높은 편이다.

마이크로텍 제품의 핸들 구조는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앞면과 뒷면만으로 이루어 지는 모나카 방식이고 내부 프레임에 스케일을 별도로 부착하는 복층 방식이 있는데 복층 방식에 속하는 LCC의 구조는 매우 이상적인 것으로 이후 모델들에도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

LCC 의 핸들 구조는 내부 라이너와 프레임을 갖추고 티타늄 볼스터와 카본 파이버 스케일이 그 위에 장착되는 방식인데 이는 구조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매우 우수한 방식이었다.(일부 모델은 티타늄 볼스터에 캔버스 마이카르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카본 파이버 모델이 더 인기가 있다.)

그래서 후속 모델인 ATCF와 MTX2는 모두 LCC와 구조가 같은 방식이며 특히 MTX2에 이르면 핸들의 스케일 전체가 카본 파이버로 구성된 모델도 있다.


마이크로텍 ATCF(초기 600개 한정 생산형)

ATCF(Advanced Tactical Combat fighter) 나이프는 원래 커스텀 나이프 작가인 밥 터줄라의 대표 모델로 커스텀 택티컬 나이프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를 마이크로텍에서 생산한 모델이 마이크로텍 ATCF인데 처음에 생산된 버전과 이후에 생산된 제품은 판매 가격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컬렉션 아이템화되면서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텍 ATCF(마이카르타 핸들, 후기 양산형)

일단 두 버전은 작동 방식 등은 같지만 핸들의 스케일 소재와 블레이드의 로고가 다르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대거 로고와 클로 로고의 차이에서 오는 제품 자체의 완성도인데 우선 대거 로고의 초기 생산형이 완성도에서는 더 뛰어나며 블레이드를 비교해 보면 가공면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컬렉터들은 초기 생산형을 더 높게 평가하는데 두 제품 모두 생산을 안하는 현 시점에서 점차 거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또한 초기 생산형은 600개 한정인데 그 중에서도 시리얼 번호가 150번 이내에 드는 것을 극초기형이라고 하여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실제로 600개 한정 생산이라고 해도 일시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최소 4개월에 걸쳐 생산 및 출시된 것으로 시리얼 번호에 따른 피니싱 차이가 있다.

이 제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원래 커스텀 버전을 팩토리 생산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오리지널 커스텀 버전의 가격이 더 높아야 함에도 이 제품만은 밥 터줄라의 오리지널 버전보다 마이크로텍의 한정판 버전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마이크로텍의 브랜드 파워를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MTX2와 UTX70

LCC를 그대로 답습한 MTX2는 터프하고 다소 뭉툭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마이크로텍 제품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주는데 제품 자체의 우수함과 마이크로텍의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인기가 덜한 제품이다.

국내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규제로 인해 오토 나이프의 수급이 제한적이었고 그로 인해 오토 나이프 메이커들에 대한 정보도 외국 포럼 등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다.

만약 국내에도 오토 나이프에 대한 규제가 수입 금지가 아닌 등록 소유로 바뀐다면 아마도 많은 오토 나이프 컬렉터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내 나이프 업계는 서구나 미국 등에 비하면 유저에 비해 컬렉터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특정한 취미나 레저 등의 정점에 있는 하드코어 매니아들의 수준은 외국 등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한국 특유의 정서를 감안한다면 외국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매니아들의 포럼 활동 등이 활발할 것이다.

실제로 초기 국내 나이프 업계나 구매자들은 브랜드 편향적인 면을 많이 보였다.

그래서 막상 외국 등에서는 값싸고 일반적인 브랜드보다는 고가의 제품들이 더 인기를 모았다.(지금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컬렉터 중심의 나이프 문화는 여전하다.)

그러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컬렉션 아이템으로써의 가치가 더욱 오토매틱 나이프는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을 것이며 마이크로텍 또한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을 것이다.

2001년에서 2003년은 국내에서도 마이크로텍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로 특히 택티컬 나이프에서 폴딩 나이프라면 마이크로텍을 빼놓을 수 없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그 후 마이크로텍이 오토 나이프에 전념하면서 상대적으로 마이크로텍의 위상이 국내에서는 전만 못한 결과가 되었다.

그래서 비록 국내에서는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마이크로텍의 오토 나이프이지만 팩토리 나이프의 역사, 특히 오토매틱 나이프의 역사에 있어서는 마이크로텍은 절대적인 것이며 다음에 소개할 마이크로텍의 OTF 나이프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이다.

이상으로 마이크로텍의 측방 비출식 오토 나이프들에 대해서 살펴 보았는데 다음 호에는 마이크로텍의 전공 분야처럼 인식된 전방 비출 나이프에 대해 살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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